미국 뉴욕에 유대인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자기 민족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민을 오면 저렴한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물론 동족을 해하는 자는 공동체에서 제외된답니다. 그들은 그런 식으로 점차 뉴욕의 상권을 장악해 간데요. 우리 한인들도 장사를 하려면 하는 수 없이 그들과 손을 잡아야 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15%의 커미션을 주고서 유대인 소유의 백화점에 납품을 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한 것은 대부분의 달력에 미국 공휴일과 함께 유대의 공휴일이 표기되어 있답니다. 왜 소수의 유대인 때문에 유대의 공휴일을 따로 표기해야만 하는 걸까요? 이유는 유대 공휴일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달력은 유대인들이 납품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맨하탄의 유대인 소유 백화점은 토요일과 주일, 이렇게 일주일에 이틀간 문을 닫는답니다. 토요일 즉 안식일에 문을 열면 입주를 불허하기 때문이지요. 서부 명문 UCLA의 졸업식이 주일에 거행된다고 하지요? 이 학교가 유대인 학교이기 때문이랍니다.
미국에선 이런 식으로 단 1%의 유대인이 사회의 각 분야에서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얘기지요. 이런 유대인의 민족정신과 영향력을 본받자는 건 아니로되, 우리는 이런 것들을 통해 자극은 받았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우리 조국교회와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믿는 자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세상에 기준을 부여하고, 표준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3일(화)은 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어 시행되는 이번 대선에 사전 투표율만 보아도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워 보입니다. 투표는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아주 좋은 기회이고 권리입니다. 우리 국민들이나 성도들이 권리를 바르게 행사하여 나라와 다음 세대를 바르게 세우는 밑거름으로 쓰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정직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기독교적인 가치관으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진행되는 부흥사경회에도 소망과 믿음으로 참여합시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어주시는 충만한 은혜와 비전이 예비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강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어떤 기준을 부여하고, 어떻게 표준을 바꿔 가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깨닫게 하시리라 확신합니다.
금요일 출근길, 아내와 사전투표를 마치고... 양현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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