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숲공원 언덕에 예쁘게 피어난 꽃무릇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눈길을 붙드는 요즘입니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하는 설렘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10월로 인도했던 꽃무릇이 이제는 말없이 사라지고 있더군요. 시대가 변하고 계절이 바뀌지만 물드는 오색 빛깔과 가을이 주는 의미는 조금도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유년 시절, 이쯤에는 교회에서 문학의 밤을 열고 교인들과 동네 사람들을 초청하여 시 낭송, 연극, 기타, 풍금, 리코더 등의 연주 공연으로 잠자던 감성을 깨우고 마음을 공유하며, 시집을 선물하기도 했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과 붉게 물들어가는 잎새를 보며 가을이 찾아왔음을(一葉知秋), 그리고 등불을 가까이할 만한(燈火可親) 이 아름다운 날에‘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와 함께 하는 행복한 만남, 행복한 이야기’에 귀한 발걸음을 옮겨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저와 온 교우들이 마음 모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978년 11월 12일에 첫 예배를 드린 대전새미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소속으로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3대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교회로 소문나 있습니다. 물론 대형교회도, 세상이 주목할 만한 화려함과 특별함이 있는 그런 교회는 아니지만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하나부터 삶과 신앙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며, 은혜로운 예배와 교육(양육)․ 훈련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참 괜찮은 교회입니다. 48년을 한결같이 이 터전에서 지역을 복음으로 섬겨왔다는 자부심이 있고, 그 결과 꾸준한 열매도 맺고 있습니다. 대전새미래교회의 존재 이유는 세상에 감동을 주는 교회로서, 세상이 교회의 존재에 대하여 감사히 여기는 교회, 세상이 교회를 자신의 이웃으로 삼고 싶어하는 교회, 세상이 목말라하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보여주고 선포하는 교회! 이것이 우리들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우리는 이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할 것이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오늘도 지역 사회로 녹아들고, 이웃 곁으로 다가가는 우리 대전새미래교회를 눈여겨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예수 그리스도와 새로운 관계로 인하여 삶의 목표와 가치가 수정되길 원합니다.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셔서 하나님에 대하여 더 자세히 배우시므로 전에 없던 희망의 삶을 발견하시고, 믿음의 고귀한 가치를 살아내는 인생을 펼쳐 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교우들은 여러분의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잘 오셨습니다.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대전새미래교회 양현식 목사 외 교우 일동
| 번호 | 제목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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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우리가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 2026-10-17 |
| 11 | 주일, 그리고 예배 | 2026-10-10 |
| 10 | 고맙습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 2026-10-03 |
| 9 | 착한 사람들 | 2026-09-26 |
| 8 | 노인과 바다 | 2026-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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