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형사 콜롬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사건이 미궁에 빠졌을 때마다 콜롬보 형사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은 "사건 현장에는 영감이 있다" 였습니다.
사건이 풀리지 않고 오리무중일 때 그는 다시 현장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기본부터, 처음부터 다시 점검을 하며 바로 그 현장에서 번득이는 통찰력을 얻어
사건을 해결하곤 하였습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본' 에 있었던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방법론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부흥과 성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세미나가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해 아래 새것이 있을 리 없지요. 우리에게는 방법론이 아니라 기본이 강화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며, 우리의 삶에 성령하나님의 새바람이 불어오게 될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 기본중에 기본이기에 예배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살아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예배에 대한 우리의 가치와 필요의식입니다.
우리는 심령이 주님의 촉촉한 사랑으로 채워지길 원한다면 예배로부터 시작하고, 삶의 모든 문제 역시 예배로부터 풀어가야 합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예배의 참여 횟수를 늘려 보십시오. 분명 생명의 기력이 중심이 담긴 예배로부터 회복됨을 느끼고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생활 스스로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