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우리는 언제나 이 둘의 긴장과 갈등 속에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놀며 인터넷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해야 할 일이 있지요. 공부입니다. 주부가 TV드라마만 줄기차게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청소도 해야 하고, 빨래도 밀렸습니다.
운동선수가 쉬며 잠을 자고 싶습니다. 하지만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산다면 어떨까요?
그러면 서로 다투거나 비난할 일도, 세상 살기 싫다고 비관하며 스스로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도 없을 거 같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산다면 우주는 온갖 쓰레기더미로 넘쳐날 것입니다. 생각도,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 될 일을 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성경을 읽는 건 가장 기본이지요. 요즘 경영 성공 노하우에‘틈새시장을 노려라’는 전략이 있습니다.
우리도 틈만 나면 쉬고, TV보고, 게임하고, 잠잘 게 아니라 틈만 나면 성경을 읽는 겁니다. 믿음은 당연히 깊은 생각을 포함하지만
믿음이란 게 생각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을 의지를 다해 실천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시작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실천 되어지지 않는 생각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실은 망상과 잡념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소 1년 1독을 목표로 영적 틈새를 노려봅시다.
반드시 베푸시는 은혜와 승리의 열매가 맺혀질 것입니다.

성경정독의 효율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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